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
- 2018년 11월 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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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 11월 8일
힘들다. 집중을 잘 못하겠다. 무엇이 문제인지도 나의 어떠한 점이 문제가 된다는 것도 지금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
그래도 그냥 벗어나고 싶다. 나를 둘러싼 여러 문제들이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.
갈피를 잃은 나는 방황만 한다. 사람들은 다 잘 살아가고 있는 듯 한데, 각자 다 문제가 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할 일에 집중하고 살아가는 듯 한데, 난 그렇지 못하다.
그래도 아직 내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면, 그 순간 만큼은 모든 걱정 근심을 잊고 웃는다. 그 시간들은 소중하니까. 그 공간을 벗어나고 나면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순간들일테니.
돌이킬 수 없는 선택과 그것이 만든 되돌릴 수 없을 듯한 상황은 이렇게나 위험한 것이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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